SEOUL · MONEY MUSEUM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912년 은행 안으로 들어가는 무료 입장
루루가 남대문시장에서 걸어와 화강암 정면을 지나고, 외국에 사는 친구를 데려올 날의 영어 해설 시각과 사진 규칙을 먼저 적어 두는 오후
「남대문·명동」 네 번째 편. 남대문시장에서 걸어서 8분, 큰길가의 화강암 건물은 1912년에 완공된 옛 은행 본점이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다. 입장료는 없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다. 외국에 사는 친구를 데려올 곳을 고르던 루루는 이곳에서 영어 해설 시각부터 확인한다.

가는 길
지도 앱 보행자 경로(TMAP) 계산값입니다. 박물관 누리집은 시청역 7번·을지로입구역 7번·회현역 7번 출구를 안내합니다.
「남대문·명동」 네 번째 편이다. 3편에서 마야는 남대문시장의 시간표를 적었다. 오늘은 그 시장을 빠져나와 큰길가의 돌 건물로 루루가 걸어간다.
루루는 늘 누군가에게 보여 줄 자리를 고른다. 다음 달에는 외국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온다. 친구에게 보여 줄 곳의 조건은 세 가지다.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돈이 들지 않을 것, 그리고 사진 한 장으로 설명이 되지 않을 것.
평일 오후 두 시. 루루는 수첩 첫 줄에 적는다. 「은행 안으로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없다.」
시장에서 603미터
남대문시장(상인회 주소)에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까지 지도 경로로 603m·8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지도 앱의 보행자 경로로 남대문시장 상인회 주소에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까지는 603m, 8분이다. 지하철로 온다면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377m, 5분이다. 박물관 누리집은 1·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를 함께 안내한다. 지도에서 찾기

큰길 건너편에서 보면 건물은 좌우가 똑같다. 가운데 현관을 두고 양쪽 모서리에 둥근 지붕이 하나씩 올라앉았고, 뒤로는 유리로 된 높은 건물이 서 있다. 루루는 이 대비를 먼저 사진 한 장으로 남긴다. 친구에게 보낼 첫 사진은 늘 「여기가 어디인지」를 보여 주는 쪽이어야 한다.
누리집은 이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2층의 르네상스 양식 석조 건물이라고 소개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井」자 모양이고, 정면에서 보면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바깥벽을 화강암으로 마감했다.

1912년에 완공된 은행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 이 건물은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쓰려고 공사를 시작했고, 1909년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구)한국은행이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어, 1912년 완공 뒤 조선은행 본점으로 쓰였다.
누리집의 건물 소개는 이 건물의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다고 적는다.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쓰려고 공사를 시작했다. 1909년에는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구)한국은행이 세워졌지만, 일제강점기에 조선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12년 건물이 완공된 뒤에는 조선은행 본점으로 쓰였다. 지도에서 찾기
같은 소개에 따르면 지어질 당시 건물 지하에는 대형 금고가 있었고,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다.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이 되었고, 한국전쟁 때 내부가 거의 파괴되었다가 1958년에 복구되었다.
1987년 뒤편에 새 건물이 들어서자 원래 모습을 되살리는 공사가 시작되어 1989년에 끝났다.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에 화폐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건물은 1981년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루루는 친구에게 보낼 한 줄을 고른다. 「누리집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라고 적혀 있어.」
2개 층, 13개 전시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상설전시장은 2개 층 13개 전시실이다. 1층에 「우리의 중앙은행」·「화폐의 일생」·「돈과 나라경제」·「화폐광장」·「상평통보 갤러리」, 중2층에 옛 총재실·화폐박물관 건축실·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2층에 모형금고·한은갤러리·세계의 화폐실·체험학습실·기획전시실이 있다. 전시물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안에는 천장이 높은 홀이 있다. 박물관의 상설전시장은 2개 층, 13개 전시실이다. 1층에는 「우리의 중앙은행」,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경제」, 「화폐광장」, 「상평통보 갤러리」가 있다. 중2층에는 옛 총재실과 화폐박물관 건축실,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이 있고, 2층에는 모형금고와 한은갤러리, 세계의 화폐실,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이 있다. 지도에서 찾기

누리집은 전시물을 외부 전시 일정과 보존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한다고 적는다. 그래서 루루는 친구에게 「이 동전이 꼭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안내된 방의 이름을 적는다.

옛 총재실과 모형금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옛 총재실은 1987년 본관이 새로 지어지기 전까지 한국은행 총재가 업무를 보던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이다.
중2층의 옛 총재실은 1987년 본관이 새로 지어지기 전까지 한국은행 총재가 일하던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이다. 재현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루루는 친구에게 「총재가 앉던 의자」라고 쓰려다가 「총재 집무실을 재현한 방」으로 고쳐 쓴다. 지도에서 찾기

2층의 모형금고는 금융기관과 사람들이 화폐를 바꿔 달라고 할 때 응할 수 있도록 많은 금액의 화폐를 금고에 보관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같은 층의 세계의 화폐실에서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지금 쓰는 화폐의 실물과 영상을 볼 수 있다.
루루가 여기서 친구를 떠올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친구 나라의 화폐가 이 방에 있는지, 둘이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영어 해설은 오후 두 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도슨트 대면 전시설명(약 30분)은 화~일 매일 11:00(한국어)·14:00(영어)·15:00(한국어)에 열리며, 14시 설명은 외국인만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고 현장 접수는 없다.
루루가 오늘 가장 오래 들여다본 것은 전시가 아니라 관람 안내였다. 도슨트의 대면 전시설명은 약 30분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1시(한국어), 14시(영어), 15시(한국어)에 열린다. 14시 설명은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고, 현장 접수는 없다. 지도에서 찾기

사진 규칙도 적는다. 포토존이 아닌 곳에서는 플래시나 삼각대를 쓸 수 없고, 상업적 용도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루루는 평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여기서 찍은 사진은 친구에게 보낼 몇 장으로 남긴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4시 40분에 마감한다.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 노동절, 선거일, 12월 29일부터 다음 해 1월 2일까지는 쉰다. 입장료는 없다.
오후 네 시가 넘어 루루는 건물 밖으로 나와 큰길 건너편에서 정면을 한 번 더 본다. 친구에게 보여 줄 것은 두 가지다. 1912년에 완공된 화강암 은행과, 그 안에서 친구 나라의 화폐가 있는지 함께 찾아보는 일. 미리 해 둘 일도 두 가지다. 14시 영어 해설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것, 그리고 월요일을 피할 것.
2005년 11월 이 건물에 야간 조명이 설치됐다. 루루는 수첩을 덮으며 다음 편을 떠올린다. 명동의 언덕 위, 리나가 걸어 올라갈 명동성당이다.

(※ 이 글의 사진은 AI로 제작한 연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오후에 옮겨 보기
남대문시장이나 회현역 7번 출구에서 걸어와 큰길 건너편에서 정면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1층 홀과 중2층 옛 총재실, 2층 모형금고와 세계의 화폐실을 차례로 보는 편집 제안입니다. 외국인 친구와 간다면 14시 영어 전시설명을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순서를 보여 주는 개념도 · 축척·방위·실제 길 모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가는 길
TMAP확인 2026.09.29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남대문로 39)까지 지도 경로로 377m·5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롯데백화점 방향),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
운영 시간·요금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관람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0:00~17:00이고, 입장은 오후 4시 40분에 마감한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휴관일은 월요일, 설 연휴, 추석 연휴, 노동절, 선거일, 12월 29일~다음 해 1월 2일이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입장료는 무료이고, 개인은 자유 관람,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주차는 할 수 없다(장애인은 사전 협의 시 가능).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도슨트 대면 전시설명(약 30분)은 화~일 매일 11:00(한국어)·14:00(영어)·15:00(한국어)에 열리며, 14시 설명은 외국인만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고 현장 접수는 없다.
이용 수칙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 유의사항확인 2026.09.29
포토존 이외의 장소에서는 플래시나 삼각대를 써서 촬영할 수 없고, 상업적 용도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11
TMAP확인 2026.09.29
남대문시장(상인회 주소)에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까지 지도 경로로 603m·8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이 건물은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쓰려고 공사를 시작했고, 1909년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구)한국은행이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어, 1912년 완공 뒤 조선은행 본점으로 쓰였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지하 1층·지상 2층의 르네상스 양식 석조 건물로, 위에서 보면 「井」자 모양이고 정면에서 보면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외벽은 화강암으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건립 당시 건물 지하에는 대형 금고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 건물이 되었고, 한국전쟁 때 내부가 거의 파괴되었다가 1958년 복구되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확인 2026.09.29
1987년 뒤편에 신관(현 본관)이 준공되자 원형 복원 공사를 시작해 1989년 완공했고,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폐박물관으로 개관했다. 건물은 1981년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상설전시장은 2개 층 13개 전시실이다. 1층에 「우리의 중앙은행」·「화폐의 일생」·「돈과 나라경제」·「화폐광장」·「상평통보 갤러리」, 중2층에 옛 총재실·화폐박물관 건축실·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2층에 모형금고·한은갤러리·세계의 화폐실·체험학습실·기획전시실이 있다. 전시물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옛 총재실은 1987년 본관이 새로 지어지기 전까지 한국은행 총재가 업무를 보던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이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모형금고는 금융기관과 일반 국민의 화폐 교환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많은 금액의 화폐를 금고에 보관하는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확인 2026.09.29
세계의 화폐실에서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현재 쓰는 화폐의 실물과 영상을 볼 수 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연혁확인 2026.09.29
2005년 11월 건물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고, 서울시 건축상 야간경관 부문 본상(1위)을 받았다.
- 관람 시간은 화~일 10:00~17:00(입장 마감 16:40), 휴관일은 월요일·설 연휴·추석 연휴·노동절·선거일·12월 29일~1월 2일, 입장료는 무료입니다(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 2026년 9월 29일 확인).
- 대면 전시설명(약 30분)은 11:00 한국어·14:00 영어(외국인 대상)·15:00 한국어이며 온라인으로만 신청합니다.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 포토존 이외의 장소에서는 플래시와 삼각대를 쓸 수 없고, 상업적 용도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관람객 주차는 할 수 없습니다(장애인은 사전 협의).
- 전시물은 주기적으로 교체되므로 특정 동전이나 지폐가 전시되어 있는지는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