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YUN DONG-JU LITERATURE MUSEUM

윤동주문학관, 네모난 하늘 한 장 뒤의 두 물탱크

엘레나가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자하문고개에 올라, 물탱크였던 방들을 차례로 지나 시인의 언덕에 서는 오후

「서촌」 마지막 편. 물 얼룩이 번진 콘크리트 벽 위로 하늘이 네모나게 잘린 한 장은 엘레나에게 익숙한 윤동주문학관이다. 장면을 읽는 엘레나가 자하문고개로 올라가, 그 매끄러운 한 장이 거리에서도 남는지, 그리고 그 한 장이 늘 같은 이유가 무엇인지 가려 본다.

지붕 없이 하늘로 열린 높은 콘크리트 벽의 안뜰. 벽에는 물 얼룩이 층층이 남았고 바닥에는 자갈과 풀, 한쪽에 좁은 경사 통로가 있다. 사람 없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서촌」 세 편 가운데 마지막 편이다. 마야가 통인시장에서, 노아가 수성동계곡에서 서촌을 읽었고, 이번에는 엘레나가 인왕산 자락 위쪽의 윤동주문학관으로 올라간다.

엘레나는 장면을 읽는 사람이다. 화면 속 장면이 왜 매끄러운지 먼저 적고, 그 매끄러움이 화면의 조건인지 거리에서도 남는 것인지를 가른다. 윤동주문학관이라고 하면 엘레나에게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 장이다. 물 얼룩이 번진 콘크리트 벽 네 면, 그 위로 네모나게 잘린 하늘.

평일 오후 세 시. 문학관이 매일 청소와 소독을 하는 13시 30분부터 14시까지를 비켜 간 시각이다. 엘레나는 수첩 첫 줄에 적는다. 「하늘이 네모난 방 말고, 방은 몇 개였나.」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정류장에서 74미터

윤동주문학관 오시는길: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지선 1020·7022·7212번을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시인의 언덕」 정류장(01-106·01-107) 하차.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는 1020·7212번.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청운동 3-100), 대표 전화 070-4531-4176.

종로문화재단의 윤동주문학관 안내는 가는 길을 버스로 적는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지선 버스 1020·7022·7212번을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시인의 언덕」 정류장(01-106·01-107)에서 내리라는 것이다.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는 1020·7212번이 같은 정류장에 선다. 지도 앱의 보행자 경로로 재면 정류장에서 문학관까지는 두 방향 정류장 가운데 먼 쪽에서도 74m, 1분이다. 지도에서 찾기

카멜 블레이저를 입은 긴 갈색 웨이브 머리의 여성이 비탈길 보도를 옆모습으로 걸으며 길 건너를 바라본다. 편집 이미지.
자하문고개로 오르는 보도를 걸으며 길 건너를 바라보는 엘레나

걸어서 오를 수도 있다. 같은 보행자 경로로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문학관까지 곧장 걸으면 2,198m, 28분이다. 엘레나는 이 숫자를 옮겨 적다가 작게 웃는다. 네모난 하늘의 그 한 장에는 이 오르막이 없다. 화면 속 문학관은 언제나 도착한 다음의 모습이다.

서울시 정류소 데이터에는 같은 정류장이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올라 있다. 누리집은 언덕의 이름을, 정류소 데이터는 문학관의 이름을 붙였다. 엘레나는 두 이름을 나란히 적어 둔다. 하나의 정류장이 두 자리를 함께 가리키는 셈이다. 누리집에 적힌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다.

물살을 다시 밀어 올리던 건물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문을 열었고,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바꾼 곳이다. 가압장은 느려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해 다시 힘차게 흐르도록 돕는 곳이며, 누리집은 문학관을 「우리 영혼의 가압장」이라 부른다.

문학관 누리집은 이 건물의 전력을 숨기지 않는다. 2012년에 문을 연 윤동주문학관은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바꿔 만든 곳이라고 적는다. 가압장이 무엇인지도 한 줄로 설명한다. 느려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해 다시 힘차게 흐르도록 돕는 곳. 누리집은 그 뜻을 빌려 이 문학관을 「우리 영혼의 가압장」이라고 부른다. 지도에서 찾기

모서리가 반듯한 흰 상자형 건물과 옆의 거친 암반·석축, 앞쪽의 얇은 돌을 쌓은 낮은 단. 사람 없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암반과 석축 옆에 선 흰 상자 모양의 문학관

엘레나가 기억하는 화면 속에서 이 건물은 반듯한 흰 상자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모서리가 곧은 흰 건물 옆으로 거친 암반과 석축이 서 있고, 앞에는 얇은 돌을 켜켜이 쌓은 낮은 단이 놓여 있다. 흰 벽은 화면에서 깨끗하게 나온다. 다만 그 흰 상자에 물을 담던 탱크 두 개가 이어져 있다는 것은 정면 한 장으로는 알 수 없다.

누리집은 이 건물이 201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2014년 서울시 건축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고 적는다. 그러면서 공간의 가치와 함께 그 의미도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인다. 엘레나는 세 줄을 나란히 적고 마지막 줄에 밑줄을 긋는다. 앞의 두 상은 공간에 닿아 있고, 마지막 지정은 이 공간이 기억하는 사람에게 닿아 있다.

사진 대신 수첩을 여는 흰 방

제1전시실 「시인채」: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 9개의 전시대에 시인의 인생을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한 사진 자료와 친필 원고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첫 방은 제1전시실 「시인채」다. 누리집은 이곳을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아홉 개의 전시대에 시인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한 사진 자료와 친필 원고 영인본이 놓여 있다고 한다. 지도에서 찾기

누리집의 관람 유의사항에는 짧은 한 줄이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제2전시실에서만 찍을 수 있고, 제1·3전시실은 촬영할 수 없다. 엘레나는 이 한 줄에서 오늘의 질문이 절반쯤 풀리는 것을 느낀다. 화면 속 윤동주문학관이 늘 같은 한 장이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촬영이 허용된 방은 제2전시실 하나뿐이다.

그래서 이 방에서 엘레나는 수첩을 연다. 누리집은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다니던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던 소설가 김송(1909~1988)의 집에서 문우 정병욱과 함께 하숙하며 종종 인왕산에 올라 시정을 다듬었다고 전해진다고 적는다. 「십자가」, 「바람이 불어」, 「또 다른 고향」이 이 시기에 태어났다는 설명도 붙어 있다.

얇은 돌을 쌓은 낮은 단 옆 나무 벤치에 앉아 작은 수첩에 적는 여성. 편집 이미지.
문학관 앞 낮은 돌단 옆 벤치에서 제목 세 개를 수첩에 옮겨 적는 엘레나

엘레나는 시 구절을 옮겨 적지 않는다. 제목 세 개와 인왕산이라는 산 이름만 적는다. 누리집의 말대로라면 이 문학관이 선 자리도 그 산의 자락이다. 시인이 누상동에서 오르곤 했다는 그 산의 자락에 이번에는 엘레나가 서 있다고, 엘레나는 수첩 여백에 덧붙인다.

하늘이 네모난 방, 벽에 남은 물

제2전시실 「열린 우물」: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용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 중정을 만들고 「열린 우물」이라 명명했다. 물탱크에 저장되었던 물의 흔적이 벽체에 그대로 남아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퇴적을 느끼게 한다.

제2전시실 「열린 우물」이 바로 그 한 장의 방이다. 누리집에 따르면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나오는 우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용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열어 중정을 만들고 「열린 우물」이라고 이름 붙였다. 물탱크에 담겨 있던 물의 흔적이 벽체에 그대로 남아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퇴적을 느끼게 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지도에서 찾기

콘크리트 벽에 가로로 층층이 남은 물 자국을 가까이서 본 모습. 사람 없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물탱크였던 벽에 층층이 남은 물의 흔적

엘레나는 그 한 장이 매끄러운 조건을 적어 본다. 하늘 쪽으로 조금 올려 찍으면 네 벽이 네모난 틀이 된다. 틀 안에 사람이 없고, 벽의 얼룩이 빛을 받아 결처럼 보인다. 여기까지는 찍는 사람이 고른 화면의 조건이다. 넷째 조건은 문학관이 정했다. 이 방이 사진이 허락된 단 하나의 방이라는 것. 그 한 장이 늘 비슷한 것은 찍는 사람들의 눈이 닮아서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거리에서는 무엇이 남을까. 화면에서 벽의 얼룩은 분위기를 만드는 질감이다. 누리집의 문장으로 읽으면 그것은 기록이다. 한때 이 벽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물이 남긴 자국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갈과 풀이 깔린 바닥 옆으로 좁은 경사 통로가 나 있고, 왼쪽 벽과 안쪽 끝에 문이 하나씩 보인다. 네모난 하늘을 담는 한 장에서는 대개 잘려 나가는 부분이다. 엘레나에게 그 두 문은 이 방이 목적지가 아니라 사이라는 표시처럼 읽힌다.

하늘로 열린 콘크리트 안뜰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여성의 허리 위 옆모습. 편집 이미지.
열린 우물 안에서 네모난 하늘을 올려다보는 엘레나

닫힌 우물, 한 장으로 가져가지 않는 방

제3전시실 「닫힌 우물」: 또 하나의 용도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만든 공간.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시인의 일생과 시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제3전시실 영상은 17시 15분이 마지막이다.

다음 방은 제3전시실 「닫힌 우물」이다. 누리집은 또 하나의 용도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만든 방이라고 적는다. 윗부분을 연 옆 탱크와 달리 이쪽은 닫힌 채로 남았다.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꾸민 이 방에서는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고, 마지막 영상은 17시 15분에 상영된다고 누리집은 안내한다. 지도에서 찾기

콘크리트 벽 사이 좁은 경사 통로 끝에 난 어두운 문. 사람 없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열린 우물 경사 통로 끝의 어두운 문

이 방도 촬영할 수 없다. 그래서 엘레나는 이 방을 한 장으로 가져가지 못한다. 대신 수첩에 두 우물을 나란히 적는다. 열린 우물과 닫힌 우물. 같은 물탱크 두 개가 하나는 하늘로 열리고 하나는 닫힌 채 남았다. 화면에는 늘 열린 쪽만 온다. 닫힌 쪽은 그 방 안에서, 거리의 시간 속에서만 남는다.

문학관을 나오면 누리집이 안내하는 자리가 두 곳 더 있다. 문학관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쉼터 「별뜨락」이 있고, 문학관 뒤로는 산길 굴곡을 타고 오르는 산책로 「시인의 언덕」이 펼쳐진다. 지도 앱의 보행자 경로로 문학관에서 시인의 언덕 대표 지점까지는 257m, 3분이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의 한 기사는 이 언덕에 「서시」가 새겨진 시비가 있다고 적는다.

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언덕 산책로와 풀밭 위의 큰 돌. 돌의 글자는 넣지 않음. 사람 없음. 편집 이미지.
문학관 뒤 시인의 언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언덕에서 엘레나는 수첩을 다시 편다. 세 줄이 남았다. 버스로 오르는 고개, 느려진 물살을 다시 밀어 올리던 건물, 그리고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 두 방. 셋 다 네모난 하늘의 한 장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그 한 장이 틀렸다는 뜻은 아니다. 그것은 문학관이 촬영을 허용한 단 하나의 방이다. 다만 나머지 두 방은 규칙대로 화면 밖에 남는다. 「서촌」의 세 편은 시장과 계곡을 지나 이 언덕에서 끝난다. 엘레나는 마지막 줄에 적는다. 「찍지 못한 방이 가장 오래 남는다.」

언덕 산책로 가장자리에 선 작은 인물과 나무 사이로 멀리 보이는 도시, 넓은 장면. 편집 이미지.
시인의 언덕 산책로에서 나무 사이로 도시를 바라보는 엘레나

(※ 이 글의 사진은 AI로 제작한 연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오후에 옮겨 보기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버스로 자하문고개에 올라, 제1전시실에서는 수첩을 펴고, 사진이 허락된 제2전시실에서만 카메라를 꺼내고, 제3전시실의 영상을 본 뒤, 문학관 뒤 시인의 언덕으로 걸어 올라가는 편집 제안입니다.

오늘의 이동 순서

순서를 보여 주는 개념도 · 축척·방위·실제 길 모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1.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자하문고개 정류장 — 지선 1020·7022·7212번을 타고 자하문고개 정류장(01-106·01-107)에서 내립니다(종로문화재단 안내). 정류장에서 문학관까지는 지도 앱 보행자 경로로 먼 쪽 정류장 기준 74m·1분입니다(TMAP 계산값). 지도에서 찾기
  2. 제1전시실 「시인채」 — 사진 자료와 친필 원고 영인본이 아홉 개 전시대에 놓인 흰 방입니다. 촬영할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찾기
  3. 제2전시실 「열린 우물」 — 윗부분을 연 물탱크의 중정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이 방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찾기
  4. 제3전시실 「닫힌 우물」에서 시인의 언덕으로 — 원형을 보존한 물탱크에서 영상을 봅니다(마지막 영상 17시 15분). 문학관에서 시인의 언덕 대표 지점까지는 257m·3분입니다(TMAP 계산값). 지도에서 찾기
방문 정보

가는 길

윤동주문학관 오시는길확인 2026.09.30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지선 1020·7022·7212번을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시인의 언덕」 정류장(01-106·01-107) 하차.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는 1020·7212번.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청운동 3-100), 대표 전화 070-4531-4176.

TMAP확인 2026.09.30

자하문고개 정류장에서 윤동주문학관까지 지도 경로로 01-106 정류장 35m·1분 미만, 01-107 정류장 74m·1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원고는 먼 쪽 74m·1분을 쓴다.

운영 시간·요금

제2전시실 「열린 우물」확인 2026.09.30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용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 중정을 만들고 「열린 우물」이라 명명했다. 물탱크에 저장되었던 물의 흔적이 벽체에 그대로 남아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퇴적을 느끼게 한다.

제3전시실 「닫힌 우물」확인 2026.09.30

또 하나의 용도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만든 공간.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시인의 일생과 시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제3전시실 영상은 17시 15분이 마지막이다.

확인 2026.09.30

관람시간 10:00~18:00(입장마감 17:30), 관람제한 13:30~14:00(매일 30분 청소·소독).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이용 수칙

확인 2026.09.30

제2전시실에서만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제1·3전시실은 촬영할 수 없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10

TMAP확인 2026.09.30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윤동주문학관까지 걸어서 지도 경로로 2,198m·28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서울 열린데이터광장확인 2026.09.30

서울시 정류소 데이터에서 01-106·01-107 정류장 이름은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이다.

확인 2026.09.30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문을 열었고,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바꾼 곳이다. 가압장은 느려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해 다시 힘차게 흐르도록 돕는 곳이며, 누리집은 문학관을 「우리 영혼의 가압장」이라 부른다.

확인 2026.09.30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014년 서울시 건축상을 받았고, 2015년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확인 2026.09.30

시인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 소설가 김송(金松, 1909~1988)의 집에서 문우 정병욱과 함께 하숙하며 종종 인왕산에 올라 시정을 다듬었다고 전해진다. 누리집은 「십자가」, 「바람이 불어」, 「또 다른 고향」 등이 이 시기에 탄생했다고 적는다.

제1전시실 「시인채」확인 2026.09.30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 9개의 전시대에 시인의 인생을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한 사진 자료와 친필 원고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확인 2026.09.30

음료 및 음식물 반입 금지. 문학관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다(청운공원 공중화장실 이용 안내, 문학관에서 100m 거리).

확인 2026.09.30

문학관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쉼터 「별뜨락」(복합문학공간)이 있고, 문학관 뒤로 펼쳐진 「시인의 언덕」은 산길 굴곡을 타고 오르며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산책로다.

TMAP확인 2026.09.30

윤동주문학관에서 윤동주 시인의 언덕 대표 지점까지 지도 경로로 257m·3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기사확인 2026.09.30

시인의 언덕에는 윤동주의 「서시」가 새겨진 시비가 있다고 적는다.

방문 전에 알아야 할 것
  • 관람시간은 10:00~18:00(입장 마감 17:30)이고, 매일 13:30~14:00은 청소·소독으로 관람이 제한됩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 안내, 2026년 9월 30일 확인).
  •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 전화는 070-4531-4176입니다. 문학관 안에는 화장실이 없고, 음료와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누리집 안내).
  • 사진과 동영상은 제2전시실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다른 관람객이 화면에 들어오지 않게 하고 통로를 오래 막지 않는 것을 편집 제안으로 권합니다.
  • 정류장 이름은 누리집이 「자하문고개, 윤동주시인의 언덕」, 서울시 정류소 데이터가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으로 다르게 적습니다. 두 명칭은 자료별 표기 차이이며, 버스 방향별 정류장을 구분한 이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