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GETTING AROUND

명동성당에서 막차 뒤까지, 밤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

리나가 해 질 무렵 명동성당을 다시 찾았다가, 지하철이 끊긴 뒤 택시와 올빼미버스를 차례로 견주어 보는 밤

「서울 다니는 법」 마지막 편. 서울시의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에서 140대가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다니고, 카드로 2,500원이다. 중형택시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할증이 붙는다. 같은 곳을 두 번 오는 리나가, 오후에 벽돌을 세던 명동성당 언덕에 이번에는 해 질 무렵 올라, 지하철이 끊긴 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고른다.

해가 막 진 푸른 하늘 아래 언덕 위에 선 붉은 벽돌 고딕 성당, 정면 가운데의 높고 뾰족한 탑, 아래로 이어지는 오르막과 막 켜진 가로등. 외벽 조명 없음. 사람은 멀리 작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서울 다니는 법」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편이다. 엘레나는 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오는 첫 열차를 골랐고, 루루는 개찰구 앞에서 첫 교통카드를 골랐다. 이 이슈의 지하철 편은 갈아타는 법을, 버스 편은 시내버스를 타는 법을 따라갔다. 남은 것은 하루의 맨 끝이다. 지하철이 끊긴 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리나는 같은 곳을 두 번 오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전체를 보고, 두 번째에는 처음에 놓친 것을 본다. 「남대문·명동」 마지막 편에서 그녀는 오후의 햇빛 아래 명동성당의 벽돌을 셌다. 그날 놓친 것은 밤이었다. 해가 지기 전에 언덕을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해 질 무렵에 다시 오고, 일부러 늦게까지 머문다. 리나는 수첩 첫 줄에 적는다. 「2026년 10월 1일 기준. 막차가 끊긴 뒤에 무엇이 남는지.」 이 글에 나오는 요금과 시간, 규칙은 모두 그날 확인한 값이다.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두 번째 오르막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명동대성당까지 지도 경로로 610m·8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명동대성당까지는 걸어서 610m, 8분이다. 지난번과 같은 출구, 같은 길이다. 다른 것은 시간뿐이다. 퇴근하는 사람들과 저녁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 사이로, 하늘이 천천히 남색으로 가라앉는다. 지도에서 찾기

토프색 짧은 재킷에 버건디 크로스백을 멘 긴 웨이브 머리의 여성이 해 질 무렵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는 뒤쪽 옆모습. 편집 이미지.
해 질 무렵 명동 거리에서 성당으로 오르는 오르막을 다시 걷는 리나

불빛이 늘어선 거리에서 방향을 틀어 오르막에 들어서면 소리가 한 겹씩 줄어든다. 오후에는 첨탑이 먼저 보였다. 지금은 저물어 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첨탑의 윤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리나는 걸음을 늦춘다. 한 번 걸었던 길을 다시 걸을 때는 길을 찾느라 바쁘지 않아서, 다른 것을 볼 여유가 생긴다.

수첩에는 오후에 적은 줄이 그대로 있다. 「두 가지 색, 모양은 모서리에서 바뀐다.」 리나는 그 아래에 오늘 날짜를 적고, 질문을 하나 덧붙인다. 「여기서 숙소까지, 자정이 지나면 어떻게 가나.」

해가 진 직후의 벽과, 돌아갈 역 고르기

명동대성당으로 오는 지하철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3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4호선 명동역 8·5번 출구. 성당은 토요일과 주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한다.

언덕 위에 서면 성당 정면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오후에는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을 가르느라 벽에 바짝 붙어 있었다. 해가 진 직후에는 한 걸음 물러서야 보인다. 엷게 남은 빛 속에서는 벽돌 하나하나의 결보다 창 둘레와 모서리의 선이 먼저 읽히고, 그 위로 첨탑이 아직 푸른 기가 남은 하늘에 또렷하게 선다. 지도에서 찾기

해 진 직후 자연광 속 붉은 벽돌 벽, 회색 벽돌로 둘레를 두른 뾰족한 아치 창을 가까이서 본 모습. 사람 없음. 편집 이미지.
해 진 직후의 엷은 빛 속, 붉은 벽돌 벽과 회색 벽돌로 두른 뾰족한 창

해가 막 진 저녁, 리나는 성당 앞쪽에서 수첩을 편다. 이 장면은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으로 설정했다. 성당으로 오는 길은 셋이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3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4호선 명동역 8·5번 출구. 성당은 토요일과 주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한다.

해가 막 진 저녁, 성당 앞쪽 벤치에 앉아 작은 수첩에 적는 여성, 뒤로 붉은 벽돌 벽과 푸른 하늘. 편집 이미지.
해가 막 진 저녁, 성당 앞쪽에 앉아 수첩을 펴는 리나

오후에 왔을 때 이 목록은 「오는 길」이었다. 저녁에 다시 읽으니 「돌아가는 길」의 목록이다. 노선 셋, 역 셋. 리나는 숙소로 가는 노선에 동그라미를 친다. 지하철이 다니는 동안에는 이 가운데 하나로 돌아가면 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성당은 사람들이 미사를 드리는 곳이다. 저녁의 앞마당에도 기도하러 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리나는 목소리를 낮추고, 수첩을 넘기는 소리도 조심한다. 오후에는 들리지 않던 거리의 소음이, 이 시간에는 언덕 아래에서 멀게 올라온다.

막차는 내가 탈 역에서 확인한다

단기권은 충전한 날부터 기간이 시작되고 미리 충전할 수 없다. 사용 시작일 첫차(04시)부터 사용 종료일 막차(통상 다음 날 04시)까지 쓸 수 있다.

밤이 깊어지자 리나는 언덕을 내려와 명동 거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늦게까지 머무는 밤에 먼저 알아 둘 것은 하나다. 숙소로 가는 지하철의 막차가 몇 시에 내가 탈 역을 지나가느냐. 지도에서 찾기

그날 실제로 탈 역과 방향의 막차를 지도 앱이나 운영기관 안내에서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승강장에 도착한다. 리나는 친구에게 보낼 줄을 하나 적는다. 「그날 타는 역에서, 숙소 쪽으로 가는 막차를 미리 찾아 둘 것.」 늦어지기 전에.

밤거리의 지하철역 입구, 덮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밝은 조명. 안내판은 비어 있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밤의 지하철역 입구,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

그리고 그 시각보다 조금 일찍 역에 들어간다. 출구에서 개찰구까지, 개찰구에서 승강장까지 걷는 시간이 있다. 승강장까지 거리가 먼 역이나 갈아타야 하는 길이라면 그 시간이 더 길다. 막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리나는 「막차 시각 = 승강장에 서 있을 시각」이라고 고쳐 적는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아 둘 것이 하나 더 있다. 단기권은 사용 시작일 첫차(04시)부터 쓰고, 마지막 날 막차까지, 통상 다음 날 04시까지 유효하다. 루루의 교통카드 편에서 본 단기권의 하루는 이렇게 끝난다. 마지막 날 밤에도 자정이 곧 끝은 아니라는 뜻이다.

막차를 탄다면 내릴 때도 카드를 찍는다. 2026년 3월 7일 첫차부터 수도권 도시철도 13개 운영기관 전체에서, 선·후불 교통카드로 내릴 때 찍지 않으면 다음에 탈 때 기본운임이 더 붙는다. 서두르는 밤일수록 잊기 쉬운 일이다.

열차가 떠난 뒤의 지하 승강장, 닫힌 스크린도어와 비어 있는 바닥. 사람 없음.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막차가 떠난 뒤 스크린도어만 남은 승강장

택시, 밤 10시부터 붙는 할증

서울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4,800원(기본거리 1.6km)이고,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할증이 붙는다. 밤 11시~새벽 2시는 40%, 그 밖의 심야 시간은 20%다.

막차를 놓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택시다. 큰길의 택시 승강장에 빈 차 몇 대가 불을 켜고 서 있다. 리나는 그 줄을 바라보며 요금의 짜임부터 적는다. 지도에서 찾기

밤의 큰길 가장자리 택시 승강장에 글자 없는 작은 지붕등을 단 일반 중형 택시 몇 대가 줄지어 서 있다. 번호판과 글자 없음. 편집 이미지.
큰길의 택시 승강장에 줄지어 선 택시들

서울 중형택시의 주간 기본요금은 1.6km까지 4,800원이고, 22:00~04:00(밤 10시~새벽 4시)에는 심야할증이 붙는다. 23:00~02:00는 40%, 그 밖의 심야 시간은 20%다. 같은 거리라도 몇 시에 타느냐에 따라 미터기가 다르게 올라간다는 뜻이다.

리나는 숙소까지의 요금을 미리 셈하지 않는다. 택시 요금은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수첩에는 「주간 기본 4,800원(1.6km), 밤 10시~새벽 4시 할증, 11시~2시는 40%」만 적는다. 할증이 가장 큰 시간이 하필 늦게까지 논 사람이 집에 가는 시간과 겹친다.

편집 제안을 하나 덧붙인다. 택시를 탈 생각이라면 숙소 이름과 주소를 한국어로 적은 화면이나 메모를 미리 준비해 둔다. 말이 서툴러도 화면을 보여 주면 된다. 밤에는 밝고 사람이 오가는 큰길의 승강장에서 타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호출 앱 하나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여행자용 택시 호출 앱 「k.ride」는 구글·애플·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고, 해외 발급 카드(그리고 알리페이·그랩페이 같은 간편결제)로 결제하며, 100개국 이상의 언어로 목적지 검색과 채팅을 할 수 있다.

승강장에 빈 차가 없는 밤도 있다. 그럴 때는 앱으로 부른다. 리나는 휴대전화를 꺼내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나온 호출 앱 하나를 찾아본다. 지도에서 찾기

밤 길가에 서서 빈 화면이 빛나는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는 여성의 허리 위 옆모습. 편집 이미지.
길가에서 휴대전화로 호출 앱을 찾아보는 리나

카카오모빌리티의 k.ride다. k.ride는 구글·애플·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고, 해외에서 발급한 카드로 결제하며, 100개국 이상의 언어로 목적지를 검색하고 채팅할 수 있다.

리나는 그 줄 옆에 작게 적는다. 「부를 수 있는 차의 종류와 호출 요금은 앱에서 직접.」 쓸 생각이라면 서울에 오기 전에 내려받아 가입과 결제 수단 등록을 마쳐 두는 편이 낫다. 자정 넘은 길가에서 처음 가입 화면을 여는 것은 좋은 장면이 아니다.

늦게 나설 날에는 휴대전화 배터리도 넉넉히 남겨 둔다. 막차 확인도, 버스가 어디쯤 오는지도, 택시를 부르는 일도 이 밤에는 전부 그 작은 화면 안에 있다.

오늘 밤 리나는 차를 부르지 않는다. 화면을 끄고 정류장 쪽으로 걷는다. 지하철이 끊긴 뒤에도 서울에는 밤에만 다니는 버스가 있다.

올빼미버스,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서울시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 14개 노선에 140대를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운행한다. 일반 요금은 카드·현금 모두 2,500원이다. 노선에 따라 10~40분 간격으로 온다.

서울시는 밤에만 다니는 시내버스를 따로 운행한다. 올빼미버스다. 14개 노선에서 140대가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다니고, 일반 요금은 카드든 현금이든 2,500원이다. 배차 간격은 노선에 따라 10분에서 40분이다. 지도에서 찾기

리나는 숫자 가운데 마지막 것을 오래 본다. 40분. 낮의 버스처럼 정류장에 나가면 곧 오는 버스가 아니다. 그래서 정류장에 나가기 전에 지도 앱에서 숙소 쪽으로 가는 심야 노선이 있는지, 그 버스가 지금 어디쯤 오는지를 먼저 본다.

숙소 쪽으로 가는 노선이 있다면 기다리는 자리도 고른다. 리나는 큰길의 밝은 정류장, 지붕 아래 몇 사람이 서 있는 쪽을 택한다. 정류장 지붕의 불빛 아래에서는 수첩의 글씨도 읽힌다.

지붕 아래 불빛이 밝은 버스 정류장에 서서 길 쪽을 바라보는 여성의 전신 옆모습.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지붕 아래 불빛이 밝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리나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있다면 이 버스도 이용 범위에 든다. 단기권의 이용 범위에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가 들고, 심야버스도 포함된다. 다만 단기권은 마지막 날 막차까지, 통상 다음 날 04시까지 유효하다.

멀리서 버스 한 대가 불을 밝히고 들어온다. 리나는 수첩을 접고 앞문 쪽으로 걸어간다.

일반 서울 시내버스 외관의 버스가 전조등을 켜고 밤의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모습. 노선 번호와 글자 없음. 편집 이미지.
밤의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심야버스

앞문으로 타고, 뒷문에서 찍고 내린다

서울 시내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며, 내릴 때 카드 단말기에 반드시 카드를 대야 한다.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내릴 때 태그한 뒤 30분 안(밤에는 60분 안)에 갈아타야 한다.

서울 시내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며, 내릴 때 카드 단말기에 반드시 카드를 대야 한다. 리나는 앞문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뒷문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는다. 지도에서 찾기

토프색 재킷 소매의 손이 버스 뒷문 옆 손잡이 기둥에 달린 둥근 카드 단말기에 무늬 없는 카드를 대는 근접 모습. 화면과 글자 없음. 편집 이미지.
버스 뒷문 옆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리나의 손

내릴 때 찍는 일은 밤에 더 중요해진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내린 뒤 30분 안에 다른 교통수단을 타면 최대 4회, 다섯 번 탑승까지 적용된다.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는 그 시간이 60분으로 늘어난다. 같은 노선이나 같은 차량끼리 갈아타면 할인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21:00~다음 날 07:00의 60분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의 환승 인정 시간이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의 유효시간을 60분 늘려 주는 규칙은 아니다.

배차 간격이 긴 버스를 기다리는 밤에는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리나는 「밤에는 60분」을 크게 적고, 그 앞에 「내릴 때 찍어야 시작된다」를 붙인다.

밤 버스의 창가 좌석에 앉아 무릎 위에 수첩을 펴 두고 창밖을 보는 여성, 창밖은 흐린 도시 불빛. 편집 이미지.
밤 버스의 창가 자리에 앉아 수첩을 펴 둔 리나

창밖으로 밤의 서울이 지나간다. 낮에는 사람으로 가득하던 길이 비어 있고, 신호등만 제 순서대로 바뀐다. 버스 안은 조용하다. 일을 마친 사람들이 창에 머리를 기대고, 누군가는 휴대전화 화면을 낮게 켜 둔다. 리나는 오후의 성당과 지금의 버스를 수첩에서 한 줄로 잇는다. 같은 동네를 두 번 본 날이다.

버스 창 너머로 보이는 비어 있는 밤의 큰길, 가로등과 신호등 불빛. 문자는 넣지 않음. 편집 이미지.
버스 창밖으로 지나가는 비어 있는 밤의 큰길

숙소 근처 정류장에서 뒷문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내린 리나는, 루루와 엘레나가 메모를 보냈던 그 친구에게 마지막 메모를 쓴다. 「늦게까지 놀 거면, 그날 타는 역과 방향의 막차를 지도 앱이나 역 안내로 먼저 찾아 두고, 여유 있게 승강장에 가 있어. 막차를 놓치면 올빼미버스가 있어.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카드든 현금이든 2,500원인데 노선에 따라 10~40분마다 오니까 지도 앱으로 미리 봐.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고, 내릴 때 꼭 찍어. 밤 9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내리고 60분 안에 갈아타면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건 환승 시간이지 단기권 시간이 늘어나는 건 아니야. 택시는 주간 기본요금이 1.6km까지 4,800원이고,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할증, 11시부터 2시까지는 40%야. 앱으로 부를 거면 k.ride를 서울 오기 전에 깔아서 가입해 둬. 단기권은 마지막 날에도 막차까지, 보통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써.」

메모를 보내고 리나는 숙소까지 남은 길을 걷는다. 「서울 다니는 법」은 여기서 끝난다. 공항에서 서울역까지의 첫 열차, 개찰구 앞의 첫 카드, 지하철 갈아타기, 정류장에서 타는 시내버스, 그리고 막차가 끊긴 뒤의 밤. 다섯 편은 여행자의 하루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는 순서였다. 공항 도착장에서 시작한 하루가, 이 밤 숙소 문 앞에서 닫힌다.

가로등이 이어지는 넓고 조용한 밤길 끝에 아주 작게 걸어가는 여성의 뒷모습. 편집 이미지.
가로등이 이어지는 조용한 밤길을 걸어 숙소로 향하는 리나

(※ 이 글의 사진은 AI로 제작한 연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늦은 밤에 옮겨 보기

해 질 무렵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명동대성당까지 걸어 올라 해가 진 직후의 성당을 보고, 늦게까지 머문다면 숙소 쪽으로 가는 막차를 그날 타는 역에서 미리 확인한 뒤, 막차가 끊긴 뒤에는 올빼미버스나 택시로 돌아가는 편집 제안입니다.

오늘의 이동 순서

순서를 보여 주는 개념도 · 축척·방위·실제 길 모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1. 명동역 8번 출구에서 성당으로 — 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으로 610m·8분입니다. 성당으로 오는 출구는 을지로입구역 5번·을지로3가역 12번·명동역 8·5번입니다. 지도에서 찾기
  2. 내 역의 막차 확인 — 그날 실제로 탈 역과 방향의 막차를 지도 앱이나 운영기관 안내로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내릴 때도 카드를 찍습니다. 지도에서 찾기
  3. 막차 뒤에는 올빼미버스 — 14개 노선 140대가 밤 11시~새벽 6시에 다니고, 카드·현금 모두 2,500원, 노선에 따라 10~40분 간격입니다.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며, 내릴 때 카드를 찍습니다. 지도에서 찾기
  4. 택시라면 할증 시간을 알고 — 중형택시 주간 기본요금은 1.6km까지 4,800원이고, 22:00~04:00에는 심야할증(23:00~02:00 40%, 그 밖 20%)이 붙습니다. 외국인 여행자용 호출 앱 k.ride는 미리 설치하고 가입해 둡니다. 지도에서 찾기
이용 정보

가는 길

TMAP확인 2026.09.29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명동대성당까지 지도 경로로 610m·8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명동대성당으로 오는 지하철 출구확인 2026.09.29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3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4호선 명동역 8·5번 출구. 성당은 토요일과 주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한다.

운영 시간·요금

확인 2026.10.01

단기권은 충전한 날부터 기간이 시작되고 미리 충전할 수 없다. 사용 시작일 첫차(04시)부터 사용 종료일 막차(통상 다음 날 04시)까지 쓸 수 있다.

이용 수칙

확인 2026.10.01

2026년 3월 7일 첫차부터 수도권 도시철도 13개 운영기관 전체에서, 선·후불 교통카드로 내릴 때 태그하지 않으면 다음에 탈 때 기본운임(어른 1,55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정기권·1회권·우대권은 대상이 아니다.

확인 2026.10.01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여행자용 택시 호출 앱 「k.ride」는 구글·애플·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고, 해외 발급 카드(그리고 알리페이·그랩페이 같은 간편결제)로 결제하며, 100개국 이상의 언어로 목적지 검색과 채팅을 할 수 있다.

확인 2026.10.01

서울 시내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며, 내릴 때 카드 단말기에 반드시 카드를 대야 한다.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내릴 때 태그한 뒤 30분 안(밤에는 60분 안)에 갈아타야 한다.

확인 2026.10.01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내린 뒤 30분 안(밤 9시~다음 날 아침 7시는 60분 안)에 다른 교통수단을 타면 최대 4회(다섯 번 탑승)까지 적용된다. 같은 노선이나 같은 차량끼리 갈아타면 할인이 되지 않는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3

확인 2026.10.01

서울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4,800원(기본거리 1.6km)이고,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할증이 붙는다. 밤 11시~새벽 2시는 40%, 그 밖의 심야 시간은 20%다.

확인 2026.10.01

서울시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 14개 노선에 140대를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운행한다. 일반 요금은 카드·현금 모두 2,500원이다. 노선에 따라 10~40분 간격으로 온다.

확인 2026.10.01

단기권은 정해진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이용 범위는 노선과 역에 따라 정해져 있다 — 서울 지하철(인천공항 T1·T2 하차 포함)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심야·순환버스 포함). 신분당선, GTX, 광역버스와 공항버스는 안 된다. 범위 안에서 타고 범위 밖 역에서 내리면 이 카드로는 나갈 수 없고, 그 역에서 요금을 따로 낸다.

타기 전에 알아야 할 것
  • 올빼미버스는 서울시의 심야 전용 시내버스로 14개 노선에서 140대가 23:00~06:00에 다닙니다. 일반 요금은 카드·현금 모두 2,500원입니다. 배차 간격은 노선에 따라 10~40분입니다(서울시).
  • 시내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며, 내릴 때 카드를 반드시 찍습니다. 통합환승할인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내린 뒤 30분 안(21:00~다음 날 07:00은 60분 안)에 다른 교통수단을 타면 최대 4회(다섯 번 탑승)까지 적용되며, 같은 노선·같은 차량끼리는 되지 않습니다(서울시). 이 60분은 환승 인정 시간이며,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의 유효시간을 늘려 주지 않습니다.
  • 2026년 3월 7일 첫차부터 수도권 도시철도 13개 운영기관 전체에서, 선·후불 교통카드로 내릴 때 찍지 않으면 다음에 탈 때 기본운임(어른 1,550원)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정기권·1회권·우대권은 대상이 아닙니다(서울시).
  • 서울 중형택시의 주간 기본요금은 1.6km까지 4,800원이고, 22:00~04:00에 심야할증이 붙습니다(23:00~02:00 40%, 그 밖의 심야 시간 20%, 서울시).
  • k.ride는 구글·애플·이메일로 가입하고,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하며, 100개국 이상의 언어로 목적지 검색과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 2026년 10월 1일 확인).
  •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사용 시작일 첫차(04시)부터 사용 종료일 막차(통상 다음 날 04시)까지 쓸 수 있고, 이용 범위에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심야·순환버스 포함)가 들어 있습니다(서울시).
  • 이 글의 값은 2026년 10월 1일에 확인한 것입니다(TMAP 도보 계산값과 성당 누리집의 교통 안내는 2026년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