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GWANGJANG MARKET
광장시장, 모르는 사람과 한 줄로 앉는 먹자골목
루루가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동문으로 들어가 세 문이 만나는 먹거리 장터와 2층 구제 골목을 걷고, 친구에게 보낼 토요일 저녁을 짠 오후
「종로·동대문」 마지막 편. 흥인지문과 성벽, DDP를 지나 이번에는 시장이다. 1905년 조선 상인들이 광장주식회사를 세워 조선인의 시장을 지켰다. 지금 이 시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세 문이 만나는 자리의 먹거리 장터이고, 그곳은 밤 11시까지 매일 연다. 하지만 일반 상가는 저녁 6시까지, 2층 구제 상가는 저녁 7시까지 열고 둘 다 일요일에 쉰다. 한복·원단 가게의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다. 다음 주에 외국에서 놀러 오는 친구를 데려올 루루는, 먹자골목만 보고 가면 시장의 절반을 놓친다는 것을 알아챈다.

가는 길
가는 길의 62m·1분은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광장시장 동문까지의 지도 경로 계산값입니다. Visit Seoul도 「8번 출구 62m」로 안내합니다.
「종로·동대문」의 마지막 편이다. 리나는 흥인지문을 두 번 봤고, 마야는 성벽에서 이름을 새긴 돌을 찾았고, 엘레나는 낙산에서 불이 켜지는 서울을 기다렸고, 노아는 DDP 옆에서 땅 밑에서 나온 수문을 봤다. 넷 다 돌과 건물을 봤다. 오늘 루루가 보러 가는 것은 사람들이 앉아서 먹는 자리다.
루루는 다음 주 토요일에 외국에서 놀러 오는 친구를 광장시장에 데려갈 생각이다. 친구가 영상에서 본 것은 김이 오르는 철판과, 좁은 좌판에 어깨를 붙이고 앉은 사람들이다. 그 장면 하나만 보고 오면 되는 건지, 루루는 먼저 혼자 가서 확인해 보기로 한다.
평일 오후 3시. 루루는 카메라를 목에 걸고 수첩 첫 줄에 적는다. 「먹자골목 말고, 또 뭐가 있지?」
8번 출구에서 62미터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광장시장 동문까지 지도 경로로 62m·1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로 나오면 광장시장 동문까지 지도 경로로 62미터, 1분이다. Visit Seoul도 같은 숫자로 안내한다. 출구 계단을 올라와 고개를 들면 벌써 시장 입구의 지붕이 보인다. 2·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걸어와도 되지만, 친구에게는 8번 출구 하나만 적어 주기로 한다. 지도에서 찾기

시간을 먼저 적는다. Visit Seoul에 따르면 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일요일에 쉰다. 먹자골목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1년 내내 연다. 2층의 구제 상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역시 일요일에 쉰다. 루루는 이 세 줄을 수첩에 옮기다가 손을 멈춘다. 밤까지 여는 것은 먹자골목이다. 시장 전체 안내는 18시, 2층 구제 상가는 19시까지이고, 다른 점포는 가게마다 다르다.
시장은 크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의 시민기자 기사는 2024년 기준으로 광장시장에 5,628개의 점포가 있다고 적는다. 동문 안으로 들어서자 지붕 아래 통로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루루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어가는 쪽을 따라간다.

세 문이 만나는 자리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 광장시장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동문과 북2문, 남1문이 만나는 거리에 생긴 먹거리 장터이고, 학생부터 중장년층,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이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는 광장시장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 동문과 북2문, 남1문이 만나는 거리에 생긴 먹거리 장터라고 적는다.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루루가 따라간 사람들의 줄도 거기서 멈춘다. 길이 만나는 자리에 좌판이 모여 있고, 그 위로 지붕이 덮여 있다. 지도에서 찾기

시민기자 기사는 좁은 통로에 긴 줄이 이어진 육회 골목과 생선·반찬 가게를 지나면 시장의 한복판인 전 골목이 나온다고 쓴다. 이 시장의 주메뉴는 녹두빈대떡이고, 한국전쟁 때 내려온 황해도 피난민들이 지지미를 부쳐 판 것이 시작이었다고 전한다. 철판 위에서 빈대떡이 뒤집힐 때마다 기름 소리가 난다.

종로구청은 녹두빈대떡, 김밥과 떡볶이, 순대와 머릿고기, 육회, 동그랑땡, 비빔밥, 칼국수 같은 음식을 좌판에 모여 앉아 먹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한입 크기 김밥은 원래 「마약김밥」이라 불렸는데, 「마약」이라는 말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들려서는 안 된다는 여론을 고려해 「꼬마김밥」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시민기자 기사는 적는다.
한 줄로 앉는 식탁
종로구청: 녹두빈대떡, 김밥과 떡볶이, 찹쌀순대와 머릿고기, 육회, 동그랑땡, 모둠회, 비빔밥, 매운탕, 칼국수 같은 음식을 좌판에 모여 앉아 먹을 수 있다.
루루가 앉은 좌판의 자리는 식탁이 아니라 한 줄이다. 가운데에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은 그 둘레의 긴 의자에 나란히 앉는다. 루루는 모르는 사람 둘 사이에 자리를 하나 얻는다. 왼쪽 사람과 오른쪽 사람이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은, 루루와 똑같다.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은 자리라고 루루는 생각한다. 친구도 혼자 앉을 수 있겠다. 지도에서 찾기

주문하기 전에 루루는 메뉴판을 먼저 본다. 서울시는 2023년 말, 종로구와 상인회, 먹거리 노점 상우회와 함께 메뉴판 가격 옆에 양을 적는 「정량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5월에는 종로구와 함께 위생과 가격 표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미스터리 쇼퍼가 바가지요금과 외국인 대상 부당 행위를 살핀다고 발표했다. 같은 발표에서 종로구는 6월부터 「광장시장 노점 실명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루루는 수첩에 친구를 위한 줄을 하나 더 적는다. 「주문 전에 메뉴판에서 가격이랑 양을 같이 볼 것.」 그리고 카메라를 든다. 철판과 그릇은 찍고, 옆자리 사람과 상인의 얼굴은 찍지 않는다. 좁은 자리에서 렌즈가 향하는 곳은 음식까지로 정한다.

먹자골목 밖의 절반
종로구청: 시장 2층의 구제 상점에는 좁은 골목 가득 개성 있는 옷이 들어차 있다.
좌판에서 일어나 루루는 계단을 찾는다. 종로구청은 시장 2층의 구제 상점에 좁은 골목 가득 개성 있는 옷이 들어차 있다고 적고, Visit Seoul도 옷에 관심이 있다면 2층의 한복 가게와 구제 옷 가게에 가 보라고 권한다. 루루가 올라간 통로에는 옷걸이가 양쪽 벽을 따라 천장까지 이어진다. 지도에서 찾기

광장시장 누리집은 한국전쟁 때 시장 일부가 파괴되었다가 피난민들이 생필품과 군수품을 거래하면서 다시 살아났고, 이것이 한국 수입 구제 시장의 시초가 되었다고 적는다. 아래층에서 들은 빈대떡 이야기도 피난민에게서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루루는 두 이야기를 수첩에 나란히 적는다. 하나는 누리집의 연혁이고, 하나는 전해 오는 이야기다.
구제 골목을 나와 다시 걸으면 한복과 원단의 골목이다. 누리집은 관혼상제에 필요한 한복과 폐백, 수의를 파는 곳이 줄지어 있고, 돌잔치용 어린이 한복과 노리개, 고무신도 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원단 두루마리가 선반에 빽빽하게 꽂혀 있다. Visit Seoul의 시장 전체 안내는 저녁 6시까지, 2층 구제 상가는 저녁 7시까지이고 둘 다 일요일에 쉰다. 한복·원단 가게의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다.

누리집 연혁에 따르면 1905년, 일제의 화폐정리사업으로 조선 상인의 기반이 흔들리자 조선 상인들이 그해 7월 광장주식회사를 세웠다. 일본인이 경영권을 쥔 다른 시장과 달리 이 회사가 운영한 동대문시장은 조선 자본으로 조선인 시장의 명맥을 지켰고, 조선 후기 서울의 3대 시장으로 꼽히던 배오개 시장 자리에서 1960년대 이후 「광장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누리집은 그 이름에 「널리 모아 간직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적는다.
시장을 나오며 루루는 수첩 첫 줄의 물음에 답을 적는다. 먹자골목 말고도 2층의 구제 골목과 한복·원단 골목이 있다. 시장 전체 안내는 18시, 2층 구제 상가는 19시까지다. 한복·원단 가게의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다. 친구가 영상에서 본 장면은 시장의 절반이었다.
루루가 친구에게 보내는 메모는 세 줄이다. 토요일 오후에 와서 2층 구제 골목과 한복 골목부터 볼 것. 2층 구제 상가는 일요일에 쉬고, 한복·원단 가게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다. 해가 지면 세 문이 만나는 먹거리 장터로 돌아가 모르는 사람 옆에 한 줄로 앉을 것. 주문 전에는 메뉴판에서 가격과 양을 같이 볼 것. 「종로·동대문」은 여기서 닫는다.

(※ 이 글의 사진은 AI로 제작한 연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오후에 옮겨 보기
종로5가역 8번 출구로 나와 동문으로 들어가, 해 있을 때 2층 구제 골목과 한복·원단 골목을 먼저 보고, 해 질 무렵 세 문이 만나는 먹거리 장터에 앉는 편집 제안입니다. Visit Seoul의 시장 전체 안내는 18시, 2층 구제 상가는 19시까지이고 일요일에 쉬며, 한복·원단 가게의 시간은 가게마다 다르니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에 맞춥니다. 62m·1분은 8번 출구에서 동문까지의 지도 경로 계산값입니다.
순서를 보여 주는 개념도 · 축척·방위·실제 길 모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가는 길
TMAP확인 2026.09.25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광장시장 동문까지 지도 경로로 62m·1분(TMAP 보행자 경로 계산값).
Visit Seoul(서울관광재단)확인 2026.09.25
광장시장은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62m다.
운영 시간·요금
Visit Seoul(서울관광재단)확인 2026.09.25
광장시장은 월~토요일 09:00~18:00에 열고 일요일에 쉰다. 먹자골목은 매일 09:00~23:00로 연중 연다. 구제 상가는 10:00~19:00, 일요일 휴무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14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확인 2026.09.25
광장시장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동문과 북2문, 남1문이 만나는 거리에 생긴 먹거리 장터이고, 학생부터 중장년층,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이 찾는다.
종로구청확인 2026.09.25
녹두빈대떡, 김밥과 떡볶이, 찹쌀순대와 머릿고기, 육회, 동그랑땡, 모둠회, 비빔밥, 매운탕, 칼국수 같은 음식을 좌판에 모여 앉아 먹을 수 있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2025년 2월 시민기자 기사)확인 2026.09.25
좁은 통로에 긴 줄이 이어진 육회 골목과 생선·반찬 가게를 지나면 시장의 한복판인 전 골목이 나온다. 광장시장의 주메뉴는 녹두빈대떡이고, 한국전쟁 때 내려온 황해도 피난민들이 지지미를 부쳐 판 것이 시작이었다고 전한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2025년 2월 시민기자 기사)확인 2026.09.25
한입 크기의 김밥은 「마약김밥」이라 불리다가, 「마약」이라는 말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근한 이미지여서는 안 된다는 여론을 고려해 「꼬마김밥」으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2025년 2월 시민기자 기사)확인 2026.09.25
2024년 기준으로 광장시장에는 5,628개의 점포가 있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2023년 12월)확인 2026.09.25
서울시는 종로구, 광장전통시장 상인회, 먹거리노점 상우회와 함께 메뉴판 가격 옆에 양을 적는 「정량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인과 협의해 이듬해 상반기부터 품목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 보도자료(2026년 5월 20일)확인 2026.09.25
서울시는 종로구와 함께 5~6월 광장시장 위생·상거래·안전 집중 점검을 하고 이후 정기 점검으로 바꾼다. 외국인을 포함한 미스터리 쇼퍼가 바가지요금과 강매, 외국인 대상 부당 행위를 살피고, 종로구는 6월부터 「노점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로구청확인 2026.09.25
시장 2층의 구제 상점에는 좁은 골목 가득 개성 있는 옷이 들어차 있다.
Visit Seoul(서울관광재단)확인 2026.09.25
옷에 관심이 있다면 2층의 한복 가게와 구제 옷 가게에 가 보기를 권한다.
광장시장 누리집확인 2026.09.25
한국전쟁 때 시장 일부가 파괴되었다가, 피난민들이 생필품과 군수품을 거래하면서 다시 살아났고, 이것이 한국 수입 구제 시장의 시초가 되었다.
광장시장 누리집확인 2026.09.25
관혼상제에 필요한 한복과 폐백, 수의를 파는 곳이 줄지어 있고, 돌잔치용 어린이 한복점, 개량한복점, 노리개와 고무신 같은 물건도 구할 수 있다.
광장시장 누리집확인 2026.09.25
1905년 일제가 화폐정리사업으로 조선 상인의 기반을 흔들자, 조선 상인들이 그해 7월 광장주식회사를 세웠다. 일본인이 경영권을 쥔 다른 시장과 달리, 이 회사가 운영한 동대문시장은 조선 자본으로 조선인 시장의 명맥을 지켰다.
광장시장 누리집확인 2026.09.25
종로 4가와 예지동 일대의 배오개(이현) 시장은 조선 후기 서울의 3대 시장으로 꼽혔다. 1905년 한성부에 시장 개설 허가를 낼 때 이름은 동대문시장이었고, 1960년대 이후 「광장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광장시장 누리집확인 2026.09.25
「널리 모아 간직한다」는 뜻을 담아 지금의 광장(廣藏)시장이 되었다.
- 광장시장은 월~토 09:00~18:00(일요일 휴무), 먹자골목은 매일 09:00~23:00(연중), 구제 상가는 10:00~19:00(일요일 휴무)입니다(Visit Seoul, 2026년 9월 25일 확인). 점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주문 전에 메뉴판의 가격과 양을 확인합니다. 서울시는 2023년 말 정량 표시제 도입을 밝혔고 2026년 5~6월 가격 표시·위생 집중 점검을 발표했으며, 종로구는 6월부터 노점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좌판은 좁습니다. 옆자리 손님과 상인의 얼굴은 찍지 않고, 통로에 멈춰 서서 줄을 막지 않습니다.


